Updated : 2025-08-31 (일)

[채권-오전] 국채선물 강보합 유지...쿡 연준 이사 해임 논란 속 외인 수급 연동

  • 입력 2025-08-26 10:4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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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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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6일 오전장에 등락 속에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오른 107.37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상승한 118.27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반등해 금리 상승 구간이 10년 이상으로 확대되기도 했지만 다시 반락해 20년 이상 구간에서 축소됐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9bp 내린 2.416%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보합인 2.852%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9bp 상승한 2.779%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파월의 잭슨홀 비둘기 발언 재평가 속에 미국채 금리가 상승했지만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선 영향을 받았다.

이후 트럼프대통령의 쿡 연준이사 해임 소식으로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해 장기물이 상승 전환하면서 10년 국채선물이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1.90bp 상승한 4.29%대에서 2년 금리는 1.80bp 하락한 3.70%대에서 매매됐다.

다만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꾸준히 늘리면서 가격이 다시 반등했고 10년 국채선물은 다시 강보합권으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8300계약 이상, 10년을 72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물러날 의사가 없다는 쿡 이사의 강경한 입장을 감안할 때 쿡 이사의 해임은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시장 충격도 점차 완화됐다.

전반적으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에 연동되는 가운데 금통위, 내년도 예상한 등 대내 이벤트를 앞두고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쿡 연준 이사 해임에 단기 쪽은 강해지고 장기 쪽은 약해지는 등 커브가 스티프닝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번주 금통위에서 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총재의 멘트에 주목하는 모습이고 미국도 9월 CPI, 고용 데이타에 따라 분위기가 바뀔수도 있어 움직임이 제한되는 것 같다"며 "국고 20년 입찰 결과 후 커버 여부를 보면서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쿡 이사 해임 소식에 시장이 잠시 출렁거렸지만 대내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이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매수에 10년 국채선물이 다시 반등한 상황이지만 시장을 주도할 뚜렷한 재료가 없어 금통위 전까지 제한적 등락에 그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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