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1 (일)

[채권-개장] 국채선물 강보합 출발...美금리 상승 불구 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5-08-26 09:18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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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1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1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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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6일 10년물을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오른 107.34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0틱 상승한 118.33에서 출발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파월의 잭슨홀 비둘기 발언 재평가 속에 소폭 상승했지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에 나선 영향을 받았다.

미국채 금리는 관세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에 따른 금리인하 속도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상승해 지난 주말 하락 부분을 일부 되돌렸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 10년 금리는 1.20bp 오른 4.2720%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2년 금리는 2.40bp 상승한 3.724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채 10-2년 스프레드는 54.75bp로 축소됐다.

파월 의장이 잭슨홀 발언에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분명히 시사한 것이 아닌데다 향후 고용 및 물가 데이터에 따라 금리인하 전망이 달라질 가능성을 경계했고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도 다소 약화됐다.

국내시장은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에 따른 강보합 흐름 속에 금통위와 내년도 예산안을 앞두고 추가 강세가 제한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990계약 이상, 10년을 17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8월 금통위에서 금리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소수 금리인하 의견 여부와 향후 정책 스탠스에 대한 총재의 발언에 주시했다.

내년도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정부의 지출 구조조정 노력에도 확장적 재정 기조와 세수 결손 등에 따른 국채발행 등 수급 경계감도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강보합권에서 대내 이벤트를 앞두고 등락세가 이어졌다.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오른 107.36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9틱 상승한 118.32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994계약, 10년 국채선물을 276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금리는 일부 구간에서 호가 형성중인 구간별로 엇갈렸다.

국고채 3년 금리는 1.3bp 내린 2.422%에, 10년 금리는 0.7bp 하락한 2.845%에, 30년 금리는 0.1bp 상승한 2.771%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주말 잭슨홀에서 파월의 발언에 대한 재해석 속에 중단기물 중심의 수익률 상승한 미국채 금리에도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전일 장후반 반납한 강세폭을 되돌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수급이 주목되나 금통위, 내년도 예산안 등 대내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되는 등 레벨 탐색 과정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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