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0 (토)

[채권-오후] 국채선물 강세 유지 속 소폭 등락...국내 이벤트 경계

  • 입력 2025-08-25 13:2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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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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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5일 오후 장에도 강세 흐름 유지 속에 장중 변동성이 제한됐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8틱 오른 107.33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9틱 상승한 118.29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5년물 중심 하락 속에 소폭의 등락세가 이어졌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7bp 내린 2.438%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3bp 하락한 2.847%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7bp 하락한 2.758에서 매매됐다.

미국시장 강세 재료를 반영한 후 시장을 주도할 모멘텀이 약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는 3년 순매도, 10년 순매도 등 엇갈린 투자 패턴 속에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했다.

국고채 5년물 본입찰에서 응찰률이 291%로 이전보다 높고 낙찰금리(2.580%)도 유통금리(2.601%)보다 낮게 형성되는 등 매수세가 확인됐지만 모멘텀은 약했다.

파월 의장의 8월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에도 9월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고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로 금리하 속도와 폭에 대한 경계감도 계속됐다.

일부에서는 파월 의장은 적당히 중도적인 입장을 취한 걸로 보이고 금리 인하시 오히려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이에 따라 장기물 기간 프리미엄은 계속 올라갈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8월 금통위의 금리동결 기대 속에 한은 총재의 향후 통화정책 스탠스에 대한 전망도 엇갈렸다.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오름세가 계속되는데다 달러/원 환율이 1380원 초반에서 1400원 내외에서 높은 변동성도 이어졌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추가로 상승했지만 폭이 제한되며 시장 영향도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8월 금통위, 내년도 예산안 등을 앞둔 경계로 강세 흐름 유지 속에 제한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이 단기 중심으로 많이 떨어지긴 했으나 월초 고용 지표 쇼크 때 수준에 그치고 초장기 금리는 거의 떨어지지 않았다"며 "아시아 장에서 일본, 중국 금리는 오히려 약보합 수준이고 국내도 그다지 큰 반응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파월은 그냥 적당히 중도적인 입장을 취한 걸로 보이고 금리 인하시 오히려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이에 따라 장기물 기간 프리미엄은 계속 올라갈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는 8월이건 10월이건 금리를 언제 내려도 마지막이라는 인식이 강해질 것"이라며 "시장금리의 추가 하락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 김성신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 하방 압력을 언급하며 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을 열어 두며 금리 인하 기대를 높였지만 연내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현재 2차례 인하에서 더 강화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인플레에서 관세 영향이 확인되고 있으며 실업률은 4.2%로 완전고용에 가까운 상황이고 올해 투표권을 가진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도 인플레 지표를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7월 미 PCE 인플레도 전월비 +0.3%대로 상승폭이 높아지며 인플레 경계심이 지속될 것 같다"며 "미 국채 10년 금리 4.3%를 중심으로 횡보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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