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3 (월)

[채권-오전] 국채선물 강세 유지...美 강세 재료 반영 속 국내 이벤트 대기

  • 입력 2025-08-25 10:49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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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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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5일 오전장에 강세 출발 후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8틱 오른 107.33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8틱 상승한 118.38에서 매매되는 등 출발 수준에서 움직임이 제한됐다.

국고채 금리는 5년물을 중심으로 하락 속 등락했고 5년은 5거래일 만에 2.60%를 다소 밑돌았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2.1bp 내린 2.434%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2bp 하락한 2.83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1.6bp 하락한 2.749%에서 매매됐다.

지난 주말 파월 의장의 비둘기 발언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 강화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 이어졌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발언에서 노동시장 하방 위험을 강조하면서 "정책이 제약적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위험 균형의 변화가 정책 기조의 조정을 정당화할 수 있다"며 8월 금리인하 가능성일 열어 놓았다.

다만, 미국과는 달리 이번주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고 내년도 예산안도 대기하고 있어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8월 금통위에서 추경 등으로 금리인하 시급성이 약화되고 금융안정 위험으로 동결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순매도, 10년 순매수 등 엇갈린 투자 패턴 속에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가격 지지력도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5130계약 이상 순매도했고 10년은 197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파월 의장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 놓았지만 인하 속도와 범위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은데다 향후 고용 및 물가 데이터에 따라 9월 금리인하 기대가 변화될 수 있어 적극적인 움직임도 제한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전구간에서 상승한데다 일본은행 총재의 임금 상승 압력 확대 발언에 따른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우려로 일본 국채금리가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0.45bp 오른 4.26%대에서, 일본 국채 10년 금리는 0.30bp 상승한 1.61%대에서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지난 주말 미국시장에 강세에 연동되는 보습이지만 장중에는 이번주 금통위와 내년도 예산안을 앞두고 강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수급이나 입찰 결과 등에 따른 다소 등락할 수 있지만 결국 금통위, 예산안 등의 결과에 따라 방향을 잡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시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의 금리인하 시사가 시장의 강세를 견인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글로벌 채권시장의 가장 큰 불확실성이었던 미국 통화정책 방향성에서 금리인하 모멘텀 재개라는 호재에서 이번주 한-미 정삼회담, 내년 예산안, 8월 금통위 등의 국내 이벤트가 강세를 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8월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시에도 완화적 스탠스 유지되며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높다"며 "전체적으로 시장은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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