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2.7% 급등했다.
이날 SOX는 2.70% 상승한 5754.46포인트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잭슨홀 기조연설에서 다음달 금리인하 가능성 열어놓는 발언을 한 점이 호재로 소화됐다.
대형 기술주 강세가 컸던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주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대기했다.
특히 인텔 주가는 5.53% 급등한 24.80달러를 기록하며 강세폭이 두드러졌다. 파월 의장의 도비시했던 발언과 함께 미국 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인수한다고 밝힌 점 등이 겹호재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미국 정부)이 이제 더 놀라운 미래를 가진 위대한 미국 기업 인텔의 (지분) 10%를 완전히 소유하고 통제한다고 밝히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했다.
그는 "나는 이 거래를 인텔 최고 경영자인 립부 탄과 협상했다"며 "미국은 이들 지분에 대해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았으며, 현재 주식의 가치는 약 110억달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엔비디아(1.7%), 브로드컴(1.5%), TSMC(2.5%), ASML(2.7%), AMD(2.5%), 퀄컴(2.5%) 등 시총 상위 종목 주가 모두 강세를 보였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1.8%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장보다 846.24포인트(1.89%) 높아진 4만5631.7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6.74포인트(1.52%) 오른 6466.9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96.22포인트(1.88%) 상승한 2만1496.53을 나타내 나흘 만에 반등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재량소비재주가 3.2, 에너지주는 2%, 통신서비스주는 1.9% 각각 올랐다. 필수소비재주만 0.4% 내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