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10시51분 현재 국채선물과 국고채 금리, 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외국인 선물매도 주춤하자 가격 하락도 주춤...잭슨홀 대기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미국 잭슨홀 심포지엄을 주시하면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시장은 미국채 금리가 지역 연준 의장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은 뒤 외국인 선물매매를 보면서 움직이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10시 51분 현재 4틱 하락한 107.28, 10년 선물은 11틱 떨어진 118.1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년선물을 2,827계약, 10년 선물을 1,8890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고3년 25-4호 금리는 민평대비 1.3bp 상승한 2.450%, 국고10년 25-5호는 1.5bp 오른 2.857%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잭슨홀 심포지엄 결과, 특히 파월 연준 의장을 연설을 대기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아침에 외국인 선물 매도로 가격이 낙폭을 키우는 듯 했으나, 이들이 소강 상태에 들어가자 낙폭을 오히려 줄였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한 것 없이 잭슨홀을 대기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지역 연은 총재 등의 발언을 감안할 때 잭슨홀 이벤트가 다소 매파적일 수 있다는 진단도 많다. 하지만 금리가 오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들도 보인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잭슨홀로 미국 금리가 올라 국내도 밀린다면 매수 찬스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파월 발언의 충격 등으로 10년이 2.9%로 오면 매수 찬스로 본다. 결국 미국에서 나올 추가적인 고용지표가 관건이 될 것인데, 9월에 나오는 데이터도 나쁠 것으로 본다. 미국 실업률이 4.4% 이상 나온다면 빅컷 논의도 심화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음주 금통위나 예산안 등을 앞두고 경계감도 보인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좋을 듯하다. 우선 다음주 기준금리는 서울 부동산과 환율을 감안할 때 만장일치 동결이 유력해 보인다"면서 "여기에 추경에 따른 경기 회복, 내년 예산안과 국채발행 등 물량에 대한 부담을 감안하면 금리가 한번 튈 수 있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