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1 (일)

8월 금통위 만장일치 금리동결 예상...10월 인하하면서 금리인하 사이클 마무리할 것 - 대신證

  • 입력 2025-08-22 08:4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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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8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여전히 성장에 대한 하방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인하 기조를 확인할 수 있겠으나 앞선 7월 기준금리 동결 이유로 통화당국이 직접 강조했던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과 같은 요인들의 안정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어 이번 달엔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 중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져 올해 한국의 최종금리 수준은 2.25%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공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서 높아졌던 기준금리를 정상화한다는 목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했다. 이후 한국은행은 올해 2월과 5월에도 추가로 기준금리를 2회 더 인하한 상황"이라며 "지난 연말 정치적 불안 요인, 해가 바뀌어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 불확실성 등의 악재들이 연이어 부각됨에 따라 이뤄진 통화완화 대응이었고, 해당 행보는 올해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신정부 출범을 전후로 이뤄진 서울 부동산 가격 급등과 가계대출 급증에 따른 금융안정 훼손 가능성에 대한 부담은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수 있는 제약 요인이었고, 실제 7월 금통위에서는 부동산에 대한 경계로 기준금리가 동결됐다"고 했다.

부동산 및 가계부채 문제 대응이라는 접근이 8월 금통위에서도 추가로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6.27 대책 이후 다소 진정되는 양상이나 통화당국의 입장에서는 추세적인 안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 더 해당 지표들이나 상황들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10월엔 금리를 내릴 것으로 봤다.

그는 "4분기 이후 10월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며, 올해 추가 금리 인하 횟수를 1회로 본다"면서 "여전히 높은 성장의 하방 위험과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 기조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근거한 추가 인하 전망인 반면 지금까지 100bp, 우리의 예상대로라면 총 125bp에 달하는 인하 사이클을 거치며 올해 중 통화당국의 완화 대응은 마무리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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