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연준 슈미드 “높아진 관세가 연말까지 인플레 위험을 높일 것”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높아진 관세가 연말까지 인플레이션 위험을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연준의 위험 균형은 고용시장의 급격한 약화보다는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은 상태로 남을 가능성 쪽에 기울어 있다"고 말했다.
슈미드 총재는 "우리 관할 구역(캔자스시티 연은 지역)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보면 인플레이션 위험이 고용 지표에서 나타나는 약세보다 더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헤드라인 수치가 예상보다 낮았으나, 근원 CPI는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도매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함을 보여줬다.
그는 "지금 경제는 여러 요소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너무 과도한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조치는 오히려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다소 제약적인(modestly restrictive) 상태라고 평가했다.
다음달 5일 발표될 8월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향후 정책 결정을 가늠할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슈미드 총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까지 나올 데이터가 매우 중대하다"며 "만약 고용시장 자체에 위험 신호가 나타난다면, 연준은 인플레이션 지표와 고용 지표를 함께 비교·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