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1 (일)

[채권-마감] 금리 장후반 반락해 5년 이상 하락 전환...국고채 2년 0.7bp↑, 5년 이상 0.2~0.8bp↓

  • 입력 2025-08-21 15:5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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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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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21일 장후반 반락해 5년 이상 구간이 하락 전환했고 커브는 플래트닝됐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2년은 0.7bp 상승하고 3년은 보합을 유지했고 5년 이상은 0.2~0.8bp 하락했다.

장초반에는 전일 미국채 금리가 무난한 20년물 입찰,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 유럽 주요국 금리 하락 등으로 소폭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FOMC의사록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한데다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금리가 반등해 전구간에서 상승하기도 했다.

이후 장후반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고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5년 이상 구간이 하락 전환하는 등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다만 주말 잭슨홀 파월 발언을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고 등락폭도 1bp 이내로 제한됐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보합인 2.437%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3bp 하락한 2.844%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8bp 하락한 2.747%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40.7bp내외로 소폭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9.7bp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07.32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9틱 상승한 118.30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8422계약, 292계약, 1238계약, 321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민 3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8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은행이 각각 108계약, 2138계약 순매수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장후반 반등해 10년 강보합 마감...외국인 수급 연동 속 잭슨홀 대기

국채선물이 오전 장에 보합권 혼조세에서 등락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내린 107.31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상승한 118.23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반등해 30년을 제외한 대부분구간에서 상승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장초반에는 전일 미국채 금리가 무난한 20년물 입찰 속 잭슨홀 미팅을 관망하며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쿡 이사에 대한 사임 요구에 나서는 등 연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FOMC의사록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강세가 제한됐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가격이 다소 반락했고 10년 국채선물은 보합권으로 되돌렸다.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 등으로 1400원에 근접한 점도 부담이 됐다.

한국은행 총재는 국회 기재위 업무보고에서 달러/원 환율의 높은 변동성을 경계한 바 있다.

대내외 이벤트를 앞두고 포지션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고 가격 움직임도 제한됐다.

국채선물이 오후 장에는 장후반 반등해 10년물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07.32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9틱 상승한 118.30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후반 반락해 5년 이상이 다시 하락 전환했자먼 등락폭은 제한됐다.

시장을 주도할 특별한 재료가 없어 주말 잭슨홀 파월 의장 발언을 대기하는 관망세가 이어졌다.

국채선물은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등 장중 변동성도 작았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도를 늘렸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시장 방향성을 견인하기에는 모멘텀이 약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보합권 혼조세에서 등락하며 시장 영향이 제한됐다.

대내외 금리인하 기대 후퇴로 금리가 이전 상단에 근접하며 저가 매수에 나설 만한 레벨로 올랐지만 대내외 비우호적 재료로 매수 심리는 약했다.

다만 FOMC 의사록에 이어 파월 의장이 발언이 다소 매파적일 수 있다는 우려에도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됐다는 인식도 적지 않았고 저가 매수세도 이어졌다.

장후반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며 가격이 일부 반등했지만 폭이 제한되는 등 대내외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모든 것이 잭슨홀 전 기다림으로 귀결되는것 같다"며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계속 매도하고는 있지만 최근 금리 레인지 상단을 상향 돌파할 모멘텀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이 새로울 것은 없지만 점차 그 압박의 과정이 구체화되어가고 있고 잭슨홀에서의 파월 멘트에 대한 경계감도 시장에 일정 수준 반영된 상황이어서 잭슨홀 파월 발언이 최악의 결과가 아니라면 일정 수준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 민지희 연구원은 "7월 금통위 의사록과 한은 총재가 부동산시장 문제를 언급하는 등 내수가 회복되는 국면에서 금융 안정 이슈로 8월 금리 동결 가능성 높아지며 국내 금리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8월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했지만 올해와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는 여전히 잠재 성장률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대다수의 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시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고용시장 둔화, 설비투자 및 수출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국면에서 한은 총재는 대체로 완화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것 같다"며 "금리 인하 기대 조정 국면, 재정지출 확대 우려 등이 반영되면서 높아진 금리 레벨을 듀레이션 확대 기회로 활용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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