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대부분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거품 우려에 따른 기술주 매도세가 지속했다. 최근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AI 버블을 경고한 데 이어, 매사추세츠공대(MIT)가 AI 업체 95%가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소폭 상승했다. 전장보다 16.04포인트(0.04%) 상승한 4만4938.3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5.59포인트(0.24%) 낮아진 6395.78을 기록, 나흘 연속 내렸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2.095포인트(0.67%) 하락한 2만1172.857을 나타내 이틀 연속 낮아졌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0.9%, 필수소비재주는 0.8% 각각 올랐다. 반면 재량소비재주는 1.2%, 정보기술주는 0.8%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엔비디아가 0.1%, AMD는 0.8%, 브로드컴은 1.3% 각각 내렸다. 인텔과 마이크론 역시 7% 및 4% 각각 낮아졌다. 애플은 2%, 테슬라도 1.6% 각각 하락했다. 타깃은 분기 매출 감소에 6.3% 급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면서도 금리인하는 이르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 대다수가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을 더 큰 리스크로 봤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4% 상승, 배럴당 62달러 대를 유지했다. 미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86달러(1.38%) 오른 배럴당 63.2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05달러(1.6%) 상승한 배럴당 66.84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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