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1 (일)

[자료] 정부, 사즉생 각오로 석유화학 위기 극복에 총력

  • 입력 2025-08-20 15:0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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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사즉생의 각오로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에 총력
- 연말까지 최대 370만톤 규모 설비(NCC) 감축 목표로, 각 사별로 사업재편 계획 제출
- 버티면 된다라는 안이한 인식으로는 당면한 위기 극복 불가, “사즉생의 각오로 임할 필요
- 업계의 진정성 있는 계획을 전제로 정부도 종합대책을 적기에 마련해 지원
- 사업재편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은 정부 지원대상에서 배제
- 산경장을 수시 개최해, 사업재편 진행상황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조치 적기 마련·시행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8.20일(수) 13:15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였다.

* 참석 : 부총리(주재), 산업부 장관, 금융위 부위원장, 국조실 2차장, 금감원장 등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주요 10개 석유화학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재편 협약이 체결됨을 언급하며, 연말까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재편 계획을 제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만시지탄(晩時之歎)”이며, 이제 “겨우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고 언급하였다.

석유화학산업이 직면한 과잉공급 문제는 명약관화(明若觀火)하지만,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문제를 직시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되었음에도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고,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언급하였다.

구윤철 부총리는 위기 극복의 해답은 ①과잉설비 감축과 ②근본적 경쟁력 제고, 두 가지라는 점을 밝히며, “버티면 된다”,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라는 안이한 인식으로는 당면한 위기를 절대 극복할 수 없으며,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임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석유화학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토대로, 구속력 있는 사업재편 및 경쟁력 강화 계획을 연말이 아닌 “당장 다음 달”이라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정부도 방관하지 않고, 주어진 책무를 다할 계획이다. 산업부를 중심으로 기업과 대주주의 자구노력이 사업재편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채권금융기관과 함께, 재무상황과 자구노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 있다고 판단되면, 정부도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R&D 지원,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적기에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반면, 사업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정부 지원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방침이다.

부총리는 다행히도 우리에게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한 ‘조선업’이라는 좋은 선례가 있다고 언급하며, 조선업의 고강도 자구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서도 결정적인 기여를 한 만큼, 석유화학산업도 다소 고통스럽겠지만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민관이 합심해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이루어내자고 강조하며, 업계가 뼈를 깎는 각오로 사업재편에 나서준다면,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사업재편 진행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8.20)


□ 지금부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 이 회의 후, 주요 10개 석유화학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재편 협약이 체결됩니다.

ㅇ 연말까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재편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협약입니다.

ㅇ “만시지탄(晩時之歎)”입니다만,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멉니다.

□ 지금 석유화학산업이 직면한 과잉공급 문제는
명약관화(明若觀火)합니다.
하지만,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그동안 이 문제를 직시하지 못했습니다.

ㅇ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되었음에도,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고,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 위기 극복의 해답은 분명합니다.
①과잉설비 감축과 ②근본적 경쟁력 제고 두 가지입니다.

ㅇ “버티면 된다”,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라는
안이한 인식으로는 당면한 위기를 절대 극복할 수 없습니다.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

□ 이제 구체적인 계획을 업계 스스로 신속하게 마련해야 합니다.

ㅇ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토대로, 구속력 있는 사업재편 및 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합니다.

ㅇ 연말이 아니라,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합니다.

□ 정부도 방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ㅇ 산업부 중심으로 기업과 대주주의 자구노력이
사업재편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할 것입니다.

ㅇ 금융위는 채권금융기관과 함께, 재무상황과 자구노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업계가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 있다고 판단되면,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R&D 지원,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적기에 마련해 지원하겠습니다.

ㅇ 반면, 사업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입니다.

□ 다행히도, 우리에게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조선업’이라는 좋은 선례가 있습니다.

ㅇ 고강도 자구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ㅇ 석유화학산업도 다소 고통스럽겠지만,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민관이 합심해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이뤄냅시다.

ㅇ 업계가 뼈를 깎는 각오로 사업재편에 나서준다면,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ㅇ 앞으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사업재편 진행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마련하여 시행하겠습니다.

ㅇ 감사합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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