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1 (일)

[채권-오전] 국채선물 강보합 유지...잭슨홀 대기 모드

  • 입력 2025-08-20 10:58
  • 신동수 기자
댓글
0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0일 오전장에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움직임이 제한됐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07.30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상승한 118.11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반등해 낙폭을 축소했고 2년, 3년, 10년물은 소폭 상승 전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2bp 오른 2.444%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1bp 상승한 2.85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6bp 하락한 2.761%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대기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내리면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휴전 회담 진전 기대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62달러 대로 내려 2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도에 나섰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강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80계약내외, 10년을 1430계약내외 순매도했다.

전일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지만 시장은 잭스홀 이벤트에 더 주목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원 환율이 1397원을 넘어서면서 부담이 됐지만 모멘텀은 약했다.

일부에서는 글로벌 장기국채 금리 상승에 비해 국내는 2%대에서 유지되는 상황이고 대내외 통화정책 시그널도 시장 기대만큼 완화적이지 않을 수 있어 추가 조정 가능성에 주의해야한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중국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 1년물을 3.0%로, 5년물을 3.5%로 모두 동결했지만 예상된 결과라는 점에서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시장에 큰 영향을 줄 특별한 데이터가 없어 이번주 잭슨홀 파월 의장 발언을 대기하며 관망세가 이어졌고 강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등 움직임이 제한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특별한 데이타는 없이 잭슨홀에 집중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글로벌 장기국채 금리 상승에 비해 국내는 2%대에서 유지되는 상황이고 대내외 통화정책 시그널도 기대만큼 완화적이지 않을 수 있어 추가 조정 가능성에 주의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미국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고 있지만 다음주 금통위 앞두고 전일 총재의 매파적 발언을 소화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주 금통위까지 경계감이 이어지며 대외금리나 외국인 수급 등에 연동된 움직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