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경제 내수 중심 회복 예상, 물가 목표수준 근방에서 안정세 지속 - 한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한국은행은 19일 국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를 통해 우리 경제가 하반기에 내수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올해 1/4분기 중 국내경제는 내수 부진이 심화되면서 역성장(전기대비 -0.2%)하였지만,2/4분기에는 건설투자 감소세 지속에도 소비가 개선되고 수출도 증가하면서 성장률이 플러스로 반등(0.6%)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중에는 수출이 美관세 영향 본격화 등으로 점차 둔화되겠으나 내수는 추경·금리인하 효과 등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카드사용액(실질, yoy, %)은 지난 4월 -0.1%에서 5월 +1.3%, 6월 +1.1%, 7월 +2.9%로 하반기 들어서도 개선 흐름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연간 성장률은 5월 전망(0.8%)에 비해 상방리스크가 다소 확대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주요국(중국 등) 관세 및 반도체 품목관세 향방, 건설투자 회복 시점·속도 등과 관련한 전망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았다.
한편 한은은 "지난 7월 31일 한/미 관세협상에서 상호관세(10%→15%)가 높아졌지만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관세 인하(25%→15%) 영향으로 우리나라 평균관세율은 5월 전망 당시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은은 "향후 소비자물가는 낮은 수요 압력, 국제유가 안정세 등에 힘입어 2%내외의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폭우·폭염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가격 상승세가 확대되는 등 기상여건에 따른 잠재적 물가 불안요인을 경계했다.
한은은 "팬데믹 이후 고인플레이션기를 거치며 전반적인 물가수준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은은 "특히 식료품 등 생활물가가 더 빠르게 상승한 결과, 우리나라의 의식주 물가수준은 OECD 평균의 1.6배(23년 기준)에 이르고 있는데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의식주 등 필수재에 대한 지출비중이 높아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경제 내수 중심 회복 예상, 물가 목표수준 근방에서 안정세 지속 - 한은
이미지 확대보기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