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공모주 청약자금과 건보자금 등으로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RP 시작금리는 1bp 하락한 2.50%,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1.4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기타 10.3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1.0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64.0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1.8조원, 한은RP매입(14일) 13.0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5조원, 공자기금 4.4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기타 1.6조원, 한은RP매입 만기(14일) 12.0조원, 국고채 납입(3년) 4.4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7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자금시장에선 한은의 유동성 공급 기대감으로 매도가 감소한 가운데 국고채 발행에 상응하는 공자기금이 유입돼 수급이 원활했다. 장중 증권사 추가 매도가 이어져 금리 낙폭 크지 않았다"면서 "오늘은 공모주 청약자금과 건보자금 유입이 따른 유동성 호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조달금리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은행별 포지션 상이해 매수 및 저금리 조달이 혼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1bp 하락한 2.50%...청약자금 등으로 유동성 호전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