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이 한은 RP 매입 증액 등으로 무난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2일 RP 시작금리는 1bp 오른 2.51%,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1.9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5조원, 공자기금 4.4조원이 있다.
한은은 RP 14일물을 15.0조원 가량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세입 및 기타 1.7조원, 한은RP매입 만기(14일) 12.0조원, 국고채 납입(3년) 4.4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7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0.1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50.9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9.7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기타 0.8조원, 기타 0.3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자금시장엔 청약자금이 유입돼 제2금융권 유동성이 호전됐고 장초반부터 잉여 분위기가 형성됐다. 장중 수급 상황에 따라 금리 등락이 반복돼 체결금리 낙폭은 크지 않았다"면서 "오늘은 한은RP매입 증액과 공자기금 유입 예정되어 있어 청약 환불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조달여건은 양호할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금리 수준에 따라 은행권 양방향 움직임이 혼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1bp 오른 2.51%...한은 RP 매입 증액 등으로 무난한 흐름 예상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