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유로화 약세에 상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과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토 양보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1% 높아진 98.5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1% 낮아진 1.160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8% 내린 1.342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35% 오른 148.2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9% 상승한 7.195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0%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4%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 관세 유예를 연장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하락 흐름이 바뀌지는 않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0.52포인트(0.45%) 하락한 4만3975.0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6.00포인트(0.25%) 내린 6373.4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4.62포인트(0.30%) 떨어진 2만1385.40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고율 관세 부과를 90일간 추가로 유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추가 협상 시간을 확보하여 상호 수용 가능한 장기 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대중 관세 유예 기한은 11월 9일까지 연장된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1% 상승, 배럴당 63달러 대를 기록했다. 오는 15일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을 계속 주시하며 8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08달러(0.13%) 오른 배럴당 63.9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04달러(0.06%) 상승한 배럴당 66.6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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