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1 (일)

(상보) 신승철 한은 국장 "하반기 경상수지 양호한 흐름 이어질 듯"

  • 입력 2025-08-07 09:3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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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신승철 한은 국장 "하반기 경상수지 양호한 흐름 이어질 듯"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신승철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장이 하반기에도 경상수지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듯하다고 밝혔다.

그는 7일 열린 '2025년 6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관세정책이 하반기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도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배당수입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7월을 포함한 하반기 경상수지도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듯하다"고 말했다.

신 국장은 "7월 통관 무역수지는 전월보다 흑자폭이 줄었지만 7월 기준 최대 흑자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7월 경상수지도 6월보다 흑자폭이 줄겠지만 상당폭 큰 흑자를 나타낼 듯하다"고 했다.

6월 경상수지는 142.7억달러 흑자로 사상최대 흑자를 기록했다며 "26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보였고 상품수지와 본원소득수지 흑자폭 확대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경상수지는 493.7억달러 흑자로 상반기 기준 역대 3위를 기록했다며 "유가 하락으로 상품수입이 줄며 상품수지가 흑자폭을 확대하고 배당수입 중심으로 본원소득수지가 크게 늘어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무역 합의를 통해 반도체,의약품에서 최혜국 혜택 받을 것으로 합의됐다. 다른나라 대비 불리한 조건이나 경쟁력 떨어지는 부분은 없을 듯하다"고 예상했다.

최근 몇개월간 대미 자동차 수출 큰폭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에 대해 "관세부과 영향에 따라 대미수출을 줄이고 미국내 재고로 버텼던 부분이 작용했으며, 올해 미국 공장에서 완성돼 충당된 부분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지난 7월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 하계 휴가에도 4.6% 감소에 그친 것은 이례적이라면서도 "15% 관세 합의로 자동차 대미수출 영향은 앞으로 본격화될 듯하다"고 말했다.

신 국장은 "의약품은 선수요가 있어서 수출이 많이된 부분이 있다. 품목관세 부과시 의약품 수출쪽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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