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연준 쿡 “고용 우려...일련의 지표들 경제 전환점 보여주는 것일 수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최근 고용 지표가 우려된다”며 “일련의 지표들이 경제의 전환점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6일(현지시간) 평가했다.
지난주 FOMC 회의 이후 발표된 7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전월 대비 7만3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10만명을 하회했다.
6월 고용은 당초 14만7000명 증가에서 1만4000명 증가로, 5월 수치는 14만4000명 증가에서 1만9000명 증가로 수정돼 5∼6월 일자리 증가 폭은 종전 발표 대비 총 25만8000명 하향 조정됐다.
그는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지 아니면 구조적인지 구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가 가진 정보와 이를 모델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6월 초 뉴욕에서 열린 외교관계협의회에서는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지는 않지만 경제적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며 "관세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노동시장 둔화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