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美 7월 서비스업 PMI 50.1로 하락, 예상(51.5) 하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밑돌았다.
5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7월 서비스업 PMI는 50.1로 전월보다 0.7포인트 내렸다. 이는 예상치 51.5를 밑도는 결과이다.
비즈니스 활동지수는 52.6으로 전월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공급자 인도지수는 51.0으로 전월보다 0.7포인트 올랐다. 가격지수는 69.9로 전월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주문지수는 50.3으로 전월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고용지수는 46.4로 전월보다 0.8포인트 내렸다.
ISM 서비스 비즈니스 설문조사위원회의 스티브 밀러 의장은 "7월 PMI는 여전히 느린 성장세를 반영하고 있으며 설문 응답자들은 계절적 요인과 기상 조건이 기업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며 "고용지수의 지속된 하락과 가격지수의 상승은 우려스럽다. 신규수출지수와 수입지수 모두 확장에서 수축으로 전환되며 관세 긴장이 글로벌 무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비즈니스 활동지수와 신규주문지수의 지속적인 확장, 주문잔고지수의 소폭 개선은 미국 서비스 부문의 회복 탄력성을 보여준다"며 "설문 응답자 사이에서 가장 흔한 주제는 관세 관련 영향이었으며, 가격 상승으로 언급된 상품 목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건설 부문 한 관계자는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해 특정 분야의 프로젝트 타당성 재평가가 진행되며, 일부 지연이나 취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공공자금 지원 프로젝트가 축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임대 및 리스 부문 한 응답자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주요 테마이다. 다만 관세 논의는 실제 정책보다 훨씬 더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기업들은 이러한 노이즈를 무시하는 듯하며 전망은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송 및 창고업 한 관계자는 "사업 활동은 정체 상태로 상승이나 하락 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관세는 이제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으며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이 관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