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상승세 유지...외인 선물 매수 연동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5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 10년물 중심 상승세가 이어졌다.
오후 1시 2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오른 107.41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고,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6틱 상승한 118.95에서 매매되며 다소 상승했지만 오전장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 하락 속에 소폭 등락하는 등 변동성도 적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1bp 내린 2.419%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8bp 하락한 2.757%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3bp 하락한 2.687%에서 매매됐다.
미국 고용 충격 여파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 강화 속에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가격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수 규모를 3년은 9620계약 이상, 10년물은 1만 636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전일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2만계약 이상 순매수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데 이날도 1.6만계약 이상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시장의 롱 심리와 장기물의 상대적 강세를 견인했다.
다만 외국인의 대규모 국채선물 매수외에 국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찾아보기 어려웠고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국고채 30년 본입찰 결과가 무난했지만 강세를 견인하기에는 모멘텀이 약했다.
연준의 9월 금리인하 전망 강화로 한은의 8월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졌지만 연내 두 차례 금리인하에 대한 의구심도 여전했다.
일부에서는 이번달 금통위에서 인하에 대한 확신이 아직은 없는 상황에서 8월 금리인하를 온전히 반영한 레벨까지 하락하기에는 부담이 커 보인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중국의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52.6으로 예상(50.4)을 상회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진 점도 부담이 됐다.
전반적으로 금리인하 기대와 외국인 선물 매수 등에 연동되며 금리의 적정 하단을 탐색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지난 금요일 미 고용지표 발표 이후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롱 바이어스로 바뀐것 같다"며 "특히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롱 분위기를 견인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번달 금통위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고, 인하에 대한 확신이 아직은 없는 상황이라서 당장 금리인하를 반영한 레벨까지 내려가는 것에 대해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반적인 분위기는 지난달 대비 금리 레벨을 낮추면서 박스권 상하단이 내려온 수준은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며 "저가 매수 관점을 강화하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