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1 (일)

[외환-개장] 美금리인하 기대 지속…弱달러 속 1380원 초반대 하락 시작

  • 입력 2025-08-05 09:0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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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美금리인하 기대 지속…弱달러 속 1380원 초반대 하락 시작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5원 내린 1384.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장보다 4.1원 낮은 1382.4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8%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3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4% 하락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15% 낮은 98.573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 하락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386.5원)보다 소폭 하락한 138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기대 이하 고용지표로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점에 계속해서 영향을 받았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의 조기 사퇴도 금리인하 기대를 한층 부추기면서 금리와 달러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7% 낮아진 98.78에 거래됐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5일 달러/원은 지난주 금요일 고용지표 쇼크에 따른 약달러 영향이 이어지면서 하락을 예상한다"며 "이전 두 달 고용 증가폭이 큰 폭 하향 조정된 가운데 미국 고용이 연준의 인식보다 더 나빠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달러화의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간밤 뉴욕 증시는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고 빅테크 주가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늘 국내주식도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 그 결과 외국인 주식 매수세에 따라 원화 강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듯 하다"며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저가매수는 환율 하단을 지지한다. 따라서 오늘 환율은 하락 출발 후 달러 약세,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 흐름에 힘입어 1,380원대 초반 중심 추가 하락 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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