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9-05 (금)

(상보) 美7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61.7로 예상 하회

  • 입력 2025-08-04 07:0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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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1일 미국 미시간대 발표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1.7로 최종 집계돼 6월 최종치보다 1.0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시장 예상치이자 7월 잠정치였던 61.8을 소폭 밑도는 결과이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 5.0%에서 4.5%로 낮아졌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전월보다 0.6%포인트 내린 3.4%에 그쳤다.

응답자들의 현재 경제 전망에 대한 평가를 담은 현재 여건지수는 전월 64.8에서 68.0으로 상승했으며 6개월 뒤 경제에 대한 전망을 담은 기대지수는 58.1에서 57.7로 소폭 내렸다.

이번 설문조사 디렉터인 조앤 쉬는 "최근 추세에 따르면 심리가 우호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심리는 여전히 대체로 부정적"이라며 "소비자들은 지난 4월 이후 우려가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의 궤적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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