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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약보합 유지...매파적 FOMC 영향 속 외인 선물 매매 연동

  • 입력 2025-07-31 13:3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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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4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4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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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31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보합권에서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오후 1시 24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내린 107.21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하락한 118.44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 상승 속 즙은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6bp 오른 2.473%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6bp 상승한 2.803%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3bp 상승한 2.720%에서 매매됐다.

매파적 FOMC 영향 속에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세가 유지됐지만 추가 매수세가 추줌해진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830계약 이상, 10년을 496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대내외 중앙은행의 신중한 금리인하 스탠스에도 여전히 금리인하 기대가 유지되며 밀리면 사자 심리도 이어졌다.

중국의 7월 제조업 PMI가 49.3을 기록해 예상을 하회하고 4개월 연속 위축세가 이어진 점도 경기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시장금리가 박스권 하단에 근접하면서 추가로 금리 하락을 견인할 모멘텀이 약했다.

일부에서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 강도가 관건이지만 국내 기관들의 이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는 구간이라 금리 하단을 의미있게 뚫고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추가 하락을 위해서는 대내외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어야 하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았다.

향후 발표되는 데이터 정보에 따라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인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박스권 인식이 여전히 강했다.

주후반 미국 고용지표와 다음주 장기물 입찰 등을 대기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세에도 추가 매수세가 주춤해진데다 금리 하단에 대한 경계로 약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예상을 상회한 미국의 GDP, ADP 등에 이어 호키시한 파월 발언 등은 베어 플래트닝 재료로 보인다"며 "국내시장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축소와 장기채 수급 부담 감소 등으로 플래트닝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여전히 금리 방향성의 한계가 여전하고 가능성이 약해졌다고는 하나 하반기 국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살아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저가 매수 심리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극히 제한적인 변동성으로 트레이딩이 쉽지 않지만 관세 호재도 주식시장에 이미 선반영된 측면도 있어서 좁은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예상보다 호키시한 FOMC 결과로 미국 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지만 생각보다 시장이 덜 밀리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데이터에 따라 한국과 미국 모두 금리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는 만큼 금리 상승도 한계가 있을 것 같다"며 "당분간 데이터 확인 과정이 이어지며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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