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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상승세 유지...외인 수급 연동 속 FOMC 대기

  • 입력 2025-07-30 13:3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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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3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3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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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30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흐름속에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오른 107.31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2틱 상승한 118.61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졌고 10년은 월초 이후 다시 2.8%를 밑돌았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1bp 내린 2.446%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9bp 하락한 2.787%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8bp 하락한 2.709%에서 매매됐다.

FOMC를 앞두고 도비시한 기대에도 시장을 주도할 모멘텀이 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 속에 소수 금리인하 주장 등이 예상되고 있지만 어느 정도 예상된 부분이어서 9월 인하를 시사할 수 있는 멘트가 나올지에 주목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수세를 였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방향성이 제한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1020계약 이상, 10년을 96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시장금리가 최근 박스권 하단으로 내린 상황에서 추가 하락하기 위해서는 대내외 금리인하 모멘텀의 강화가 필요하지만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졌고 시장을 주도할 만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시장 영향도 제한됐다.

달러지수가 반락해 달러/원 횐율이 1380원 초반대까지 하락했지만 무역협상 등에 따른 변동성 우려도 적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오늘밤 FOMC를 앞둔 경계감 속에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제한적 움직임이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박스권 내에서도 강세 흐름이 좀 더 강해진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일 미국채 시장이 보여줬듯이 은근히 FOMC 이후 도비시한 모멘텀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형성되는 것 같다"며 "기본적으로는 FOMC 동결 예상에 소수 2명 인하 주장이 있겠지만 다 예상하고 있는 부분이고 9월 인하를 시사할 수 있는 멘트가 나올지가 관심사일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다시 플래트닝되고 있는 커브가 계속 진행될지, 그리고 약간 막히고 있는 크레딧물 스프레드 흐름에 변화가 있을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밤 FOMC에서 도비시한 발언을 예상해서 시장이 반등하고 있지만 아직은 그 결과를 자신하기 어렵다"며 "외국인 수급에 연동되며 박스권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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