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유로화 약세 vs FOMC '도비시' 기대..1380원 후반대 시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3009061902441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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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유로화 약세 vs FOMC '도비시' 기대..1380원 후반대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3원 오른 1391.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장보다 1.0원 낮은 1388.7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4% 낮은 98.86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가 상승폭을 좁힌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389.7원)보다 소폭 하락한 1380원 후반대에서 시작하고 있다.
간밤 시장은 FOMC 회의 결과를 대기한 가운데 잇따른 무역합의에 대한 선반영 인식이 나타났다. 도비시한 FOMC를 향한 기대감으로 미국채 금리가 급락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상승폭을 좁혔다. 무역합의 선반영 인식으로 미국주식은 하락으로 전환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전일에 이어 미국이 유럽연합(EU)과 유리한 무역협정을 체결했다는 평가가 지속된 가운데 유로화 가치가 하락한 데 영향을 받았다. 다만 도비시한 FOMC 회의 결과를 기대하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상승폭을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30일 달러/원은 유로화 조정에 따른 달러화 반등에 초점을 맞추며 1,390원 초반 회복 시도를 예상한다"며 "미국과 EU 무역협상 초안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잇따르면서 유로존 성장 기대치가 하향되자 일부 IB는 유로/달러 롱포지션을 청산했다. 이에 달러지수 99p 회복이 임박함에 따라 최근 원화 약세를 주도하고 있는 역외 투기적 수요의 롱플레이가 계속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 1,400원 빅피겨를 앞둔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약보합 출발 후 역내외 저가매수 우위가 계속되며 먼저 1,390원 초반 지지선을 복구한 뒤 1,390원 중반 지지선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