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3 (월)

[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중심 강세 유지...외인 수급 연동 속 이벤트 대기

  • 입력 2025-07-28 13:31
  • 신동수 기자
댓글
0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28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 10년물 중심 강세를 유지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오른 107.20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7틱 상승한 118.07에서 매매되는 등 오전장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전구간 하락 속에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6bp 내린 2.476%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0bp 하락한 2.845%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1.1bp 하락한 2.741%에서 매매됐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세를 유지한 영향을 받았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등 가격 지지력은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10년을 1440계약 이상, 3년을 95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다소 반락해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지만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미국이 일본, EU 등과의 무역합의에도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점을 앞두고 국가별 무역협상을 앞둔 대기 모드가 이어졌다.

미국의 무역협상으로 기대인플레이션 우려 뿐만 아니라 경기 불확실성도 완화되는 상반된 재료라는 점에서 관세 여파와 이로 인한 연준의 정책 스탠스를 확인하려는 심리도 강했다.

달러/원 환율이 반락해 1380원을 밑돌았지만 향후 관세 협상에 따른 변동성 우려도 이어졌다.

금융위 권대영 부위장이 28일 금융협회장과의 간담회에서 "부동산 자금 쏠림 방지 위해 6.27 대책 우회수단 차단 등 금융권 자율적 가계부채 관리 노력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관세 협상, 7월 FOMC, 미국 고용 지표, 미국 국채발행 계획 등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을 타진하기가 어려웠고 외국인 선물 매매에 연동된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다음주 화요일 국고 30년 입찰전까지 국고 10년 2.80~2.90% 레인지 장세로 보인다"며 "미국채 변동성에 따라 3.00%까지는 열어 두고 시장을 접근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레벨만 보고 매수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 같다"며 "단기금리도 여러 모로 위아래 막혀 있는 답답한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 김지나 연구원은 "7월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과 파월 의장의 중립적 기자회견이 예상된다"며 "관세 협상을 앞두고 통화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인하 소수의견이 예상되고 2명 이상일 경우 예상보다 완화적 스탠스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연내 두 번 인하 선반영, 월말 미국 국채발행 계획 등으로 인해 금리 하락은 어려울 것 같다"며 "9월 FOMC 전까지 미국 10년 금리가 4.4%를 중심으로 방향성 없이 등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