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9-03 (수)

[외환-마감] 위안화 약세 속 1370원 후반대로 상승폭 확대

  • 입력 2025-07-25 15:5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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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7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5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7.1원 오른 137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1370원 후반대로 상승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371.3원)보다 소폭 오른 13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주간 실업지표를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장중에는 137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아시아 주식시장은 미국과 일본의 무역합의 등으로 지난 엿새간 상승한 후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초반보다 상승폭을 넓히고 1370원 중후반대에 머물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8%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7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5% 내린 97.4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3% 상승을 나타냈다.

■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주간 실업지표 영향 속 달러지수 상승...1370원 초반대로 소폭 상승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371.3원)보다 소폭 오른 13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주간 실업지표를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주간 실업수당 신규 신청건수가 전주보다 4000건 줄어든 21만7000건을 기록했다.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이는 예상치 22만7000건도 하회하는 결과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미 주간 실업지표 호조가 상방 압력을 가했다.

■ 위안화 약세 속 1370원 후반대로 상승폭 넓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7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아시아 주식시장은 미국과 일본의 무역합의 등으로 지난 엿새간 상승한 후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초반보다 상승폭을 넓히고 1370원 중후반대에 머물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8%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7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5% 내린 97.4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3%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371.3원)보다 소폭 오른 13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면서 달러/원이 초반보다 상승폭을 다소 넓혀 1370원 후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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