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3 (월)

[채권-오후] 국채선물 약보합세 지속...대내외 재료 소화 속 외인 선물 매매 연동

  • 입력 2025-07-24 13:33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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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6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6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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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4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보합권에서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오후 1시 26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내린 107.25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9틱 하락한 118.13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일부 반등해 30년물이 하락 전환했지만 대부분 구간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9bp 오른 2.461%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2bp 상승한 2.839%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1bp 하락한 2.739%에서 매매됐다.

미국와 주요국간 무역협상 낙관 기대 속 위험선호 분위기가 이어졌다.

대외변수에 연동되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엇갈린 국채선물 투자 패턴속에 매매도 주춤해지면서 가격 변동성 제한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4730계약 이상 순매수했고, 10년은 218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단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다소 확대한 점도 부담이 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2년 금리는 1.20bp 오른 3.88%대에서, 10년 금리는 0.90bp 상승한 4.39%대에서 매매됐다.

미국 채권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상황이지만 예상을 웃돈 2분기 GDP 결과로 한은의 8월 금리인하 기대 심리가 약화되면서 금리의 하방 경직성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연내 한 차례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한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한 상황이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당분간 국내 금리의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달러/원 환율이 1365원대까지 하락했지만 시장을 주도하기에는 모멘텀이 약했다.

전반적으로 대내외 재료 소화 속에 방향성을 타진할 재료 부재로 외국인 선물 매매에 연동된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채 시장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제한적인 금리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동성 장의 연장선에서 크레딧 수요가 강했지만 최근 단기물 크레딧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부분도 보이는 등 구간별 매력도에 대한 한계도 점차 느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예정된 8월 국발계, ECB 금리 결정 등 국내외 변수들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방향성을 타진할 뚜렷한 재료가 없어 기존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무역협상 기대, 예상을 웃돈 GDP 등에도 휴가철이라 그런지 시장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외변수에 의해 움직이는 장이지만 최근에는 외국인 수급이 더 중요해 보인다"며 "결국 외국인 매매 패턴에 따라 움직이는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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