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2.10원에 최종 호가됐다.
2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79.80원) 대비 5.2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협상 타결 기대로 유로화가 강해지자 달러인덱스는 압박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8% 낮아진 97.2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6% 높아진 1.177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5% 오른 1.3582달러를 기록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8월 퇴진설'을 부인한 가운데,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10% 내린 146.4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7% 하락한 7.151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67%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