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1-29 (목)

(종합) 7월 기업심리지수(90.0) 전월비 0.2p 하락...관세 불확실성 속 제조업 업황 부진 여파

  • 입력 2025-07-24 07:10
  • 신동수 기자
댓글
0
(종합) 7월 기업심리지수(90.0) 전월비 0.2p 하락...관세 불확실성 속 제조업 업황 부진 여파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기업심리지수(CBSI)가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5년 7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7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대비 0.2p 하락한 90.0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넉 달 만에 하락 전환 후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데이터 및 AI 시스템 구축 수요, 냉방용 전력 수요 등으로 비제조업 업황이 개선되었지만 관세 관련 불확실성 및 품목별 관세 부과 확대 등으로 제조업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8월 기업심리지수 전망도 전월대비 1.0p 내린 88.4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

7월중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1.9로 전월에 비해 2.5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도 91.0으로 전월에 비해 2.4p 하락했다.

7월 실적은 두 달 연속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은 넉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제조업 실적은 신규수주(기여도 -0.8p) 및 생산(기여도 -0.6p) 등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7월중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88.7로 전월에 비해 1.3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86.8로 전월에 비해 0.1p 상승했다.

비제조업 실적은 자금사정(기여도 +1.0p) 및 업황(기여도 +0.4p)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업심리지수(CBSI, Composite Business Sentiment Index)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4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제조업 경기실사지수 업황BSI 7월중 실적은 68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66)도 전월에 비해 4p 내렸다.

7월 실적은 자동차(생산–11p, 신규수주-8p), 석유정제·코크스(업황 -3p, 생산 –6p), 전자·영상·통신장비(업황 –8p, 제품재고 +6p) 등을 중심으로 악화됐다.

자동차는 미국 관세 부과 및 현지 생산 증가에 따른 대미 수출 감소, 하계 휴가기간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한데 석유정제·코크스는 싱가포르 정제마진 하락에, 전자·영상·통신장비는 미국의 반도체 품목과세 부과 우려 및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이 강소한 영향을 받았다.

8월 전망은 전자·영상·통신장비(생산 –11p, 업황 -9p), 금속가공(업황 –5p, 생산 -5p), 화학물질·제품(신규수주 –10p, 자금사정 -3p) 등을 중심으로 악화됐다.

비제조업 경기실사지수 업황BSI 7월중 실적은 68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68)도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다.

7월 실적은 정보통신업(업황+7p, 채산성 +6p), 전기·가스·증기(자금사정 +13p, 업황 +11p), 건설업(자금사정 +8p, 채산성+4p) 등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정보통신업은 데이터 인프라 및 AI 활용 시스템 구축 등 민간 수요가 증가한데, 전기·가스·증기는 이른 더위로 냉방용 전력 수요 증가에, 건설업은 PF 유동화증권 발행액이 증가하고 ABCP 발행금리가 낮아지며 자금사정 등이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8월 전망은 전기, 가스, 증기(업황+10p, 자금사정 +5p),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업황+8p, 자금사정 +8p), 건설업(자금사정+6p, 채산성 +1p) 등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종합) 7월 기업심리지수(90.0) 전월비 0.2p 하락...관세 불확실성 속 제조업 업황 부진 여파이미지 확대보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7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0.1p 상승한 92.9를 기록해 넉 달 연속 상승했다.

7월 ESI 순환변동치도 90.9로 전월에 비해 0.6p 상승해 넉 달 연속 상승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