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1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개장] 국채선물 강보합 반등...美금리 하락 속 대외 재료 주시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1일 국채선물에서 3년은 1틱 내린 107.14에서, 10년은 9틱 하락한 117.61에서 출발 후 강보합권으로 반등했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월러 이사의 비둘기 발언에 하락한 영향을 받았지만 대외재료를 주시하며 가격 움직임이 제한됐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 10년 금리는 3.35bp 내린 4.4195%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국채 2년 금리는 3.40bp 하락한 3.870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채 10-2년 스프레드는 54.90bp로 소폭 확대했다.
국내시장은 대외 재료 주시속에 강보합권으로 반등 후 등락하는 등 움직임이 제한됐다.
국고채 3년 2.5%, 10년 2.9%내외에서의 저가 매수세가 꾸준한 상황이지만 금리 하락을 견인할 모멘텀도 약했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금리인하를 연기할 실질적인 이유가 없다는 발언에도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다음주 7월 FOMC를 앞두고 블랙 아웃 기간에 진입한데다 관세협상 시한인 8월 1일이 점차 다가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관련 발언을 경계했다.
최근 일본 국채금리가 참의원 선거에서 양당의 승리에 따른 적극적 재정 우려를 반영하며 급등한 바 있어 오는 20일 앞둔 일본의 참의원 선거를 앞두 변동성 우려도 이어졌다
주후반 국내 2분기 GDP 속보치가 예정된 가운데 0%대 성장 우려에도 1분기 기저 효과, 추경, 최근 지표 개선세 등에 따른 성장 개선 확인 심리도 적지 않았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매수, 10년 매도 등 엇갈린 투자패턴을 보이면서 강보합권 등락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1틱 오른 107.16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틱 상승한 117.71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346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446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금리는 대부분 구간에서 호가 형성중인 가운데 5년물이 소폭 하락했다.
국고채 5년 금리는 0.5bp 내린 2.642%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주말 미국채 금리가 트럼프의 EU에 대한 관세 압박 속에도 월러 연준 이사의 금리인하 지지발언에 중단기구간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영향이 제한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 연립여당의 참의원 선거 과반 의석 확보 실패 우려로 외환시장을 중심으로 경계감이 높은 것 같다"며 "외국인의 수급에 연동된 제한적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월러 연준 이사가 7월 금리인하 등 도비시한 발언에 나섰지만 대부분 연준인사들의 신중한 금리인하 입장 속에 연준의 9월 인하, 연내 두 차례 인하 전망에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수급에 따른 다소의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시장 방향을 주도할 재료가 딱히 없다"며 "밀리면 사자 대응이 꾸준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