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3 (월)

[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상승폭 다소 확대...美금리 연동 속 저가 매수

  • 입력 2025-07-18 10:48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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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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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8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 강세 출발 후 10년이 상승폭을 다소 확대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07.14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3틱 상승한 117.57에서 매대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반락해 2년물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했고 10년은 하루 만에 다시 2.9%를 밑돌았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2bp 내린 2.480%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4bp 하락한 2.883%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7bp 하락한 2.760%에서 매매됐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미국의 소비와 고용 지표 개선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에도 저가 매수 등으로 장기물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데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준 압박이 정당하다는 입장한 보인 점도 강세를 지지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0.80bp 내린 4.44%대에서, 2년 금리는 0.90bp 하락한 3.89%대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가 최근 금리 상단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저가 매수세도 이어졌다.

기획재정부는 18일 2025년 7월 최근 경제동향에서 내수회복이 지연되고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 수출 둔화 우려 등 경기하방 압력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연준인사들이 관세 영향 확인 필요성 등으로 신중한 금리인하 입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소비, 고용 지표가 개선된 영향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가격 지지력은 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자진 사임을 촉구하는 등 파월 의장 해임 논란이 이어지며 달러/원 환율이 1390원을 넘어선 점도 부담이 됐다.

장중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에 나섰지만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며 추가 강세를 제한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2770계약 이상, 10년을 28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높아진 금리레벨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가격이 다소 반등했지만 외국인 선물 매도와 대외 불확실성 요인 등 재료가 상충되며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 미국 지표가 개선된 모습이었지만 미국채 10년 4.5%, 30년 5% 상회 구간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도 연내 한은의 금리인하가 한 차례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현재 금리 레벨은 매력이 있는 구간으로 보인다"며 "국고채 3년 2.50%, 10년 2.90~3.00% 정도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꾸준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미국의 CPI, PPI, 수입물가 등 물가 지표 관련 재료들을 무사히 넘겼지만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되는 반면 경제 여건은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이어서 연준의 금리인하가 10월로 지연될 여지도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밀리면 사자 대응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연내 한 차례 금리인하에 그칠 가능성과 추경으로 늘어날 국고채 발행 규모, 대내외 재정 이슈, 파월 해임 논란 등 변동 요인을 감안하면 높아진 레벨에도 무리한 추격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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