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3 (월)

(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46%대로 찔끔↓…파월 해임 가능성 주시

  • 입력 2025-07-18 07:09
  • 장안나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안나 기자] 1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좁은 폭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46%대로 소폭 내려섰다.

채권시장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해임 가능성을 계속해서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미 소매판매가 예상을 대폭 웃도는 등 기대 이상 경제지표들로 단기물 수익률은 소폭 상승했다.

오후 3시 5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1bp(1bp=0.01%p) 낮아진 4.462%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2.7bp 높아진 3.925%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4bp 내린 5.012%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4bp 오른 4.005%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1.4bp 내린 2.680%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659%로 1.8bp 상승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예상치를 크게 웃돈 소매판매 등 미국 경제지표 호재와 기업실적 호조가 주식시장 전반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71포인트(0.52%) 오른 44,484.4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3.66포인트(0.54%) 상승한 6,297.3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3.78포인트(0.73%) 높아진 20,884.27을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늘었다. 이는 예상치 0.1%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5주 연속 감소해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7000건 줄어든 22만1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23만3000건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8% 상승, 배럴당 67달러 대로 올라섰다. 나흘 만에 반등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돼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 유전에 대한 드론 공격이 연일 계속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16달러(1.75%) 오른 배럴당 67.5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00달러(1.46%) 상승한 69.5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