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달러지수 반등폭 확대 속 1390원 초반대로 상승..두달 만에 최고 수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715384308016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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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달러지수 반등폭 확대 속 1390원 초반대로 상승..두달 만에 최고 수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9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7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5.7원 오른 1392.7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예상을 밑돈 미국 6월 PPI 결과로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이날 반등폭을 넓히면서 달러/원이 상방 압력을 받았다.
오후 종가 기준으로 1392.6원을 기록하며 지난 5월 19일(1397.8원)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달러/원은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387.0원)와 비슷한 수준인 138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밑돈 미국 6월 PPI 결과와 파월 해임설 등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39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미국 금리 부담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해임 우려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달러지수가 반등하면서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2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46% 오른 98.7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6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냈다.
■ 미국 PPI 예상 하회 속 달러지수 약세...달러/원 1380원 후반대 시작
달러/원은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387.0원)와 비슷한 수준인 138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밑돈 미국 6월 PPI 결과와 파월 해임설 등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해임할 가능성이 매우 작다”고 발언했다. 그는 "사기 행위가 없다면 파월을 해임할 확률은 아주 낮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미 경제방송 CNBC는 백악관 고위 관료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의장 해임이 임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공화당 하원의원들과의 비공개 회동에서 파월 의장을 해임하는 서한의 초안을 보여주며 이를 단행할지 의견을 물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0.2% 상승을 하회하는 결과이다. 지난 6월 PPI는 전년 대비 2.3% 올랐다. 6월 근원 PPI도 전월 대비 보합으로, 예상치 0.2% 상승을 밑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2.5% 높아졌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예상을 밑돈 미 생산자물가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해임설이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설을 부인하면서 달러인덱스는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 달러지수 0.5% 반등 속 1390원 초반대로 상승폭 넓혀..5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
달러/원은 장중에는 139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미국 금리 부담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해임 우려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달러지수가 반등하면서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2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46% 오른 98.7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6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387.0원)와 비슷한 수준인 138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간밤 약세였던 달러지수가 반등폭을 넓히면서 달러/원이 1390원 초반대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