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7-16 (수)

[외환-마감] 强달러 속 1370원 중후반대 소폭 상승

  • 입력 2025-07-11 15:3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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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70원 중후반대로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1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1.6원 오른 13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초반 낙폭을 반납하고 1370원 중후반대 소폭 상승으로 전환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373.9원)보다 소폭 하락한 13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트럼프 무역정책 영향력이 제한된 가운데 양호한 실업지표를 주목했다. 미국채 금리가 소폭 오른 가운데 달러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중에는 1370원 중후반대로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양호한 실업지표와 기업실적 호조로 상승한 가운데, 오전 중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달러지수가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초반 낙폭을 좁히고 소폭 상승으로 전환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3%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3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오후 3시 32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22% 오른 97.8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0%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하락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보합세 속 달러/원 1370원 초반대 소폭 하락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373.9원)보다 소폭 하락한 13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트럼프 무역정책 영향력이 제한된 가운데 양호한 실업지표를 주목했다. 미국채 금리가 소폭 오른 가운데 달러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보험 신규 신청건수가 22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5000건 줄었다. 이는 예상치 23만5000건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관세 영향을 파악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의견을 밝혔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하며 "관세의 물가 영향이 제한적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예상치를 하회한 주간 신규실업이 달러인덱스에 상방 압력을 가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무역정책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달러지수 강세 속 1370원 중후반대 소폭 상승

달러/원은 장중에는 1370원 중후반대로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양호한 실업지표와 기업실적 호조로 상승한 가운데, 오전 중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달러지수가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초반 낙폭을 좁히고 소폭 상승으로 전환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3%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3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오후 3시 32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22% 오른 97.8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0%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373.9원)보다 소폭 하락한 13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 강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초반 하락분을 반납하고 1370원 초반대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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