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향후 국민의 눈높이에서 부동산 정책에 접근하게 될 것"이라며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김 후보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입법과 정책 능력을 입증해왔다"고 소개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서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건설, 교통, 모빌리티 등 다방면에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강 실장은 "김 후보자는 투기를 용납하지 않고 시장원리를 존중하면서 실수요자는 보호해여 한다는 대통령의 (부동산에 대한) 실용주의 철학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는 최휘영 놀 유니버스 대표가 지명됐다. 최 후보는 기자 출신으로 네이버, 인터파크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은 이 대통령 취임 37일 만에 인선이 완료됐다.
19개 부처 장관 중 국회의원 출신 장관은 이번 인선을 포함해 총 9명으로 늘어났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