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트럼프 추가 관세’ 亞주식 상승, 코스피 0.1%↑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1일 오후 대부분 오르고 있으나, 그 폭은 제한돼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양호한 실업지표와 기업실적 호조로 상승한 가운데, 오전 중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 소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 美 3대 주가선물 0.2% 이하 동반 하락…달러 0.3%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2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약보합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5%, 홍콩 항셍지수는 1.9% 각각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호주 ASX200지수는 강보합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통보 서한을 받지 않는 나라들에 15~2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캐나다에 8월 1일부터 35% 상호관세 부과 예고하는 서한을 공개했고, 유럽연합(EU)에도 곧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예고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33% 오른 배럴당 66.79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9% 높아진 97.878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하락한 7.170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8원 상승한 1374.7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5% 오른 11만6579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