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7-12 (토)

(상보) ‘트럼프 추가 관세’ 亞증시 상승, 코스피 0.4%↑

  • 입력 2025-07-11 11:07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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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1일 오전 대부분 오르고 있으나, 그 폭은 제한돼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양호한 실업지표와 기업실적 호조로 상승한 가운데, 오전 중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 소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美 3대 주가선물 0.6% 이하 동반 하락…달러 0.1% 강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5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4%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강보합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홍콩 항셍지수는 0.9% 각각 강세다. 호주 ASX200지수만 0.1% 약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통보 서한을 받지 않는 나라들에 15~2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캐나다에 8월 1일부터 35% 상호관세 부과 예고하는 서한을 공개했고, 유럽연합(EU)에도 곧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예고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6%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8% 오른 배럴당 67.08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3% 높아진 97.78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상승한 7.179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15원 하락한 1373.7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4.1% 오른 11만6017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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