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금리인상 확률을 40~50%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0일 아일랜드 외교부에서 열린 행사에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전망이 다른 누구보다 높다며 "시장은 20%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론 금리인상 확률을 40~50%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그것이 우려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며 높은 금리인상 확률은 가격 압력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세, 미국 정부의 이민 정책, 예산 적자 등을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글로벌 무역구조 조정과 글로벌 인구구조도 일종의 인플레이션 요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경제의 실시간 데이터를 완전히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