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가계대출 증가세가 진정될 경우 8월 한국 기준금리는 2.25%로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이번 금통위는 향후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섣부른 예측이나 기대의 쏠림을 제어하기 위한 이벤트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의 정책 기조가 큰 틀에서는 완화에 맞춰져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 연구원은 "최근 가계대출한도 제한이 실질적으로 대출 총량과 관련된 규제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기준금리와의 연결고리 역시 제한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 수준에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진정되고 부동산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이 제한된다면 다음에 열리는 금통위에서 금리가 내려갈 수 있다. 8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추세적인 채권 강세 구도는 유효하다면서 국고 10년이 2.85%를 상회할 경우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공 연구원은 "기준금리 동결에도 추가 금리 인하 시사가 동시에 이뤄진 금통위였다는 점에서 시중금리의 추세적인 하향 안정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중기적(3개월 이상) 시각에서 채권에 대한 매수 접근을 꾸준히 제시한다"고 했다.
다만 추경 실시에 따른 국채 물량 부담과 미국 등 글로벌 금리의 높은 상승 변동성 확대 부담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해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할 가능성 역시 제한적이라고 했다.
그는 "이에 전략적인 관점에서 박스권 매매 대응을 제시하며, 향후 1개월 전후로 금리 2.75~2.85%(국고 10년 기준)를 중심으로 해당 금리 밴드 상향 이탈 시 보다 적극적인 매수 대응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가계대출 증가세 진정되면서 8월 금리 인하될 것 - 대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