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3 (월)

[채권-오후] 국채선물 상승폭 확대...금리인하 기대 속 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5-07-10 14:00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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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5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5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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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0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흐름 속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1시 53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5틱 오른 107.30에서, 10년 국채선물은 51틱 상승한 118.42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추가 하락해 다소 큰폭으로 하락했고 5년은 2.6%를 밑돌았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4.6bp 내린 2.429%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3.9bp 하락한 2.80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3.4bp 하락한 2.708%에서 매매됐다.

한은이 금융안정 위험을 우선해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지만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금통위원 4명이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향후 가계대출 증가가 정부의 강력한 대책으로 둔화가 예상되고 주택가격 상승세도 진정되는 분위기여서 8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강화됐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수를 늘리면서 가격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5670계약 이상, 10년을 448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다만 8월 금리인하 기대는 강화됐지만 연내 2%로의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았다.

일부에서는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 제어 필요성과 금융안정을 감안한 중립금리 등을 감안하면 8월 인하시 연말까지 추가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금통위 결과로 그동안의 약세를 일부 되돌리고는 있지만 향후 금리인하 폭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생각보다는 덜 매파적인 금통위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매파적 금통위를 예상했던 만큼 예상보다 조금 덜 매파적인 결과로 약세 되돌림이 좀 나올 수 있는 여지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기준금리 인하 기조 유지는 긍정적이지만 당장 2%까지의 인하는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기존의 박스권 트레이딩 레인지에서 크게 벗어날 재료도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채 3년 2.40~2.50% 수준의 제한적 박스권이 유지된다"면 "다시 시간가치 측면에서 포지션은 캐리 쪽으로 기울어질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2.4%로 전월보다 낮아졌고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시행이후 주택가격 상승세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며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에 금통위원 4명이 인하 가능성을 열어놓는 등 8월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올해 두 번을 할지, 올해 한 번하고 내년 1~2월에 추가로 인하할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어서 "국고 3년 지표 밴드가 2.35~2.45%로 다소 낮아졌다는 차원에서 접근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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