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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약세 흐름 유지...외인 선물 매도 속 추경 대기

  • 입력 2025-07-04 10:46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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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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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4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장중 등락 속에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7틱 내린 107.16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6틱 하락한 118.26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 상승세가 이어졌고 커브는 플래트닝됐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2.9bp 오른 2.474%에,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7bp 상승한 2.827%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1.2bp 상승한 2.724%에 매매됐다.

예상을 상회한 고용 및 경기 지표로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미국채 금리가 크게 상승한 영향을 받아 약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14만7000명 증가해 예상치 11만명을 대폭 상회했고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로 전월보다 0.9포인트 올랐고 기준선인 50을 웃돌며 확장세로 돌아섰다.

미국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의 7월 금리동결 확률은 93.6%로 높아졌고 9월 금리인하 확률은 66.1%로 낮아지고 연내 금리인하 전망도 두 차례로 후퇴했다.

미국의 고용 결과가 헤드라인 데이터는 견고했지만 민간부문은 위축되었다는 점에서 미국 고용 둔화에 대한 인식에도 약세 흐름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일부에서는 기업들의 대량해고가 없더라도 미국 경기여건 상 고용은 점차 둔화될 여지가 있어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는 유효하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가격이 반락하는 등 장중 등락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640계약 이상, 10년을 92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전반적으로 오후 2차 추경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눈치보는 장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미국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지만 다시 약세폭을 축소하는 등 밀리면 사자 심리가 여전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 3년 금리가 2.47%수준에서 막히는 등 2.50% 근처에서 매도가 크게 나오지 않는 모습"이라며 "전반적으로 추경안 결과를 대기하며 눈치보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고용이 예상보다 좋았지만 민간고용 증가규모가 이전보다 줄어드는 등 고용 둔화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연준의 9월에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큰 변화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시장은 대외금리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것 같다"며 "오늘 오후 국회본회의에서 추경안이 얼마로 통과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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