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61.20원에 최종 호가됐다.
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59.40원) 대비 4.1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미 월간 신규고용 등 경제지표들의 잇단 호조로 국채 수익률과 달러인덱스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9% 높아진 97.1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44% 낮아진 1.175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3% 오른 1.3640달러를 기록했다.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 거취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된 영향이 크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BBC라디오 인터뷰에서 “리브스 재무장관이 여러 해 동안 계속 직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1.01% 상승한 145.1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높아진 7.170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6%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