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소비자물가가 상승률을 높였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하고 전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

올해 소비자물가의 전년비 상승률은 1월 2.2%, 2월 2.0%, 3월 2.1%, 4월 2.1%, 5월 1.9%, 6월 2.2%를 기록 중이다.

전년비 상승률이 전체적으로 2%대 초반에서 등락 중이지만 6월 물가가 5월에 비해선 0.3%p 확대한 것이다.

6월 전년비 물가는 서비스,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및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해 전체적으로 2.2% 오른 것이다.

전월비는 서비스, 공업제품은 상승했지만 전기·가스·수도는 변동이 없고 농축수산물이 하락해 전체적으로 변동이 없었다.

근원물가는 2% 수준에서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0% 올라 5월(2.0%)과 동일했다. 전월대비로는 0.1% 상승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4%, 전월대비 0.2%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3.2%, 식품이외는 2.1%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7%, 전월대비 2.1%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는 7.5%, 신선채소는 0.2% 각각 상승한 반면 신선과실은 7.6%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