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4 (화)

[채권-오후] 국채선물 보합권 되돌림...외인 선물 매도

  • 입력 2025-06-27 13:26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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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1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1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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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7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일부 반락해 보합권으로 되돌렸다.

오후 1시 19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07.26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틱 하락한 118.85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3~10년 하락, 나머지 구간 상승 등 만기별로 엇갈렸고 30년은 2.7%를 웃돌았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2bp 내린 2.448%에,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2bp 하락한 2.773%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1bp 상승한 2.703%에 매매됐다.

시장을 견인할 뚜렷한 재료가 보이지 않은 가운데 외국인 선물 매도에 나선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엇갈린 투자 패턴 속에 3년은 순매수를 440계약 내외로 축소했고, 10년은 순매도를 419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등락 속에 상승폭을 다소 확대한 점도 부담이 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2.20bp 오른 4.25%대에서, 2년 금리는 2.35bp 상승한 3.74%대에서 매매됐다.

연준 의장의 조기 임명설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강화에도 금융안정 문제로 한은의 금리인하 시기나 폭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정부가 27일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지만 그 만큼 가계부채관련 문제가 크다는 인식도 커젔다.

정부는 명목성장률 전망 및 최근 가계대출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하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정책대출 제외) 총량목표를 금년 하반기(‘25.7월~)부터 당초 계획 대비 50% 수준으로, 정책대출(디딤돌대출, 버팀목, 보금자리론)은 연간 공급계획 대비 25%로 축소했다.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가 꺽이지 않는 한 마찰적 금리상승시 매수 기회라는 판단에도 금리 하락 룸에 대한 고민은 계속됐다.

추경발 선반영 인식에도 추경에 따른 경기 반등과 대규모 적자국채 발행에 따른 3분기 공급 물량 우려가 시장을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외국인 선물 매매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지는 등 다음주 국고 30년 입찰, 미국 고용 지표 등을 앞둔 관망 분위기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이란 리스크 해소에 따른 유가상승발 인플레이션 우려 감소, 미국 고용지표 점진적 약화 등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지만 한국은 추경발 공급물량 우려로 상승 압박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한은의 금리 인하 기조가 유효해 마찰적 금리 상승은 매수 기회로 보인다"며 "입찰일 금리 상승시 매수 기회, 3/10년 30bp 내외에서 스팁 전략으로 접근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연준 의장 인사 문제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이어짐에 따라 하반기 미국 연준의 인하 사이클 재개에 대한 예상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아직 추경 이슈에 따른 수급 불안이 여전히 핵심적인 내러티브로 작용하고 있는 데다 최근 서울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가계부채, 금융안정 문제가 급격하게 부각됨에 따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속도 조절 가능성도 조금씩 언급되는 상황"이라며 "미국 발 금리 이슈에 주목하는 가운데 변동성에 주의해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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