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69.80원에 최종 호가됐다.
2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4.30원) 대비 12.1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이란의 대 미국 반격이 제한적 수준에 그치는 등 중동 긴장이 완화한 가운데,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달러인덱스를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2% 낮아진 98.3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46% 높아진 1.157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6% 오른 1.352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2% 상승한 146.1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4% 하락한 7.176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6%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