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중국, 기준금리격 1년물 LPR 3.0%로 동결...유동성 413억위안 순회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20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3.00%로 동결했다.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도 3.50%로 유지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5월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기존 3.10%에서 3.00%로 10bp 인하했다.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도 3.60%에서 3.50%로 10bp 낮췄다.
작년 11, 12월 그리고 올해 1,2,3,4월까지 6개월 연속 동결 결정을 내린 이후 7개월 만에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작년 10월 21일 1년물 LPR은 3.35%에서 3.10%로, 5년물 LPR도 3.85%에서 3.60%로 각각 25bp씩 낮췄다. 시장 예상보다 인하폭이 컸다.
앞서 작년 7월 22일 1년물 LPR을 3.45%에서 3.35%로, 5년물 LPR을 3.95%에서 3.85%로 10bp 인하한 바 있다. 이후 8, 9월 결정에서 기존 수준을 유지하고 10월 결정에서 각각 25bp 인하를 결정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RP 매입 방식으로 1612억위안 유동성을 공급했다. 만기물량이 2025억위안이기 때문에 역 RP 운영을 통해서 유동성 413억위안을 순회수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