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마감] 금리 중장기물 중심 하락폭 축소...국고채 금리 0.1~3.3bp↓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17일 채권금리는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폭을 축소했고 5년은 2.6%를, 20년은 2.8%를 다시 웃돌았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0.1~3.3bp 하락했지만 장중 높은 변동성이 이어졌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기대에 따른 위험 선호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상승했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아시아 미국채 금리 하락, 외국인 3년 국채선물 매수 등으로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미국채금리가 다시 반등하고 FOMC, 추경 등을 앞둔 경계감으로 다시 반등해 대부분 구간에서 낙폭을 축소했다.
전반적으로 중동 사태 추이를 주목하는 가운데 아시아 미국채 금리, 외국인 선물 매매 등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3.3bp 내린 2.449%에,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1bp 하락한 2.869%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1bp 하락한 2.734%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42.0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3.5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12틱 오른 107.21에서, 10년은 3틱 상승한 117.89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 보험이 각각 4694계약, 5519계약, 426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이 각각 256계약, 9637계약, 148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333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12계약, 7924계약, 2892계약, 152계약, 118계약 순매수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10년 반락해 강보합 되돌림...중동 사태 주시 속 美금리 반등, 외인 10선 매도
오전장에는 국채선물 강보합 출발 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은 9틱 오른 107.18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3틱 상승한 118.09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낙폭을 확대해 30년물을 중심으로 다소 큰 폭 하락했고 20년은 2.8%를 밑돌았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기대에 따른 위험 선호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상승했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폭을 확대하고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다만 중동 사태 불확실성 속에 매파적 FOMC에 대한 경계로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한은의 금융안정 리스크에 대한 경계로 최종 기준금리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도 심리도 약했다.
오후장에는 10년 국채선물이 반락해 강보합으로 되돌렸다.
3년 국채선물은 12틱 오른 107.20에서 큰 변화가 없었지만, 10년 국채선물은 3틱 상승한 117.89로 마감해 오후장 고점대비 31틱 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반등해 낙폭을 축소했고 5년은 2.6%를, 520년은 2.8%를 다시 웃돌았다.
장초반에는 이스라엘과 이란간 긴장 완화 기대 속에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며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최근 높아진 금리 레벨에 따른 저가 매수세도 이어졌다.
장중에는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한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반락했고 10년은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1.50bp 하락한 4.437%에 매매되며 장중 저점 4.421%대비 반등했다
FOMC를 앞두고 국제유가 급등세가 진정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관세정책 영향에 따른 매파적 스탠스를 경계했다.
2차 추경 관련 선반영 인식이어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국채 발행을 최소할 것이라는 입장에도 19일 발표되는 추경 결과를 확인하려는 심리도 강했다.
장중 WTI 원유선물이 오르 내림을 반복하는 등 중동 사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만큼 투자 심리는 약했다.
장후 반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렸지만 10년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중동사태 주시 속에 아시아 미국채 금리, 외국인 선물 매매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금리 레벨이 많이 올랐지만 중동 사태 불확실성, 매파적 FOMC 전망으로 선뜻 매수에 나서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연내 최종 기준금리 2% 전망이 우세하기는 하지만 최근 부각되고 있는 금융안정 리스크를 감안하면 4분기 한차레 인하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추격 매수보다는 밀리면 매수로 대응하는 게 무난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 김지나 연구원은 "6월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 점도표 유지 속에 기존의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멘트도 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불확실해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가 될 것 같다"며 "관세 불안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협상이 진행중이고 유가 불안이 등장해 일단 현상을 유지하며 지켜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관세 협상 진전으로 인해 이전에 비해 물가 불안이 낮아졌다는 점을 인정하면 금리가 하락할 수 있지만 유가 상승 등 새로운 물가 리스크 등장, 감세로 인한 중장기 재정 불안 등으로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당분간 미국채 10년 금리는 4.4~4.5%를 중심 축으로 등락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