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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강세 흐름 유지...중동 사태 주시 속 아시아 美금리, 외인 수급 연동

  • 입력 2025-06-17 13:2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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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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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7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9틱 오른 107.18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3틱 상승한 118.09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 하락 속에 일부 반등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9bp 내린 2.463%에,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0bp 하락한 2.850%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3.3bp 하락한 2.722%에 매매됐다.

이스라엘과 이란간 긴장 완화 기대 속에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에 나선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208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최근 높아진 금리 레벨에 따른 저가 매수세도 이어졌다.

다만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도세가 이어진데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하면서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1.50bp 하락한 4.4380%에 매매되며 장중 저점 4.4210%대비 반등했다.

2차 추경 관련 선반영 인식에도 정부가 오는 19일 국무회의에서 2차 추경안이 확정될 예정이어서 추경 결과를 확인하려는 심리도 강했다.

FOMC를 앞두고 국제유가 급등세가 진정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관세정책 영향에 따른 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장중 WTI 원유선물이 오르 내림을 반복하는 등 아직 중동 긴장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투자 심리는 약했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50%로 3회 연속 동결했지만 예상된 결과라는 점에서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에 중동분쟁까지 가세하며 3분기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 시점이 모호해졌다고 보면 국고 3년 금리는 기준금리인 2.50%를 중심으로 횡보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 10년 금리는 추경과 관련된 부담이 거의 해소되는 단계고 미국 초장기물 입찰도 무난하게 끝나서 저가 매수세가 지속될 수 있지만 3-10년 스프레드 30~35bp 수준에서는 추가적으로 눌리기도 어려워 강세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FOMC에서 점도표가 올해 2회 인하가 유지만 돼도 서프라이즈일듯 하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점도표가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시장 컨센서스가 있지만 이는 과도하게 보수적으로 기준을 잡은 것 같다"며 "오히려 기준이 타이트했던만큼 실제 이벤트는 나쁘지 않게 소화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금리 레벨이 2차 추경 20조원 수준도 선반영된 수준으로 보인다"며 "국고 10년 금리는 과매도 구간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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