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상승 폭 확대...저가 매수, 아시아 美금리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17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 강보합 출발 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오전 10시 42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9틱 오른 107.12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8틱 상승한 118.42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낙폭을 확대해 30년물을 중심으로 다소 큰 폭 하락했고 20년은 2.8%를 밑돌았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2.3bp 내린 2.459%에,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3.8bp 하락한 2.832%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4.4bp 하락한 2.711%에 매매됐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기대에 따른 위험 선호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상승했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완화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장중 상승폭을 되돌리기도 했지만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폭을 확대하며 다시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2570계약 이상, 10년을 355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2.70bp 내린 4.42%대에서, 2년 금리는 3.50bp 하락한 2.93%대에서 매매됐다.
다만 FOMC를 앞둔 경계감에 이어 최근 한은이 계속되는 금융안정 리스크에 대한 경계로 한은의 금리인하 시점이나 최종 기준금리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2차 추경 관련 선반영 인식에도 추경 현실화시 늘어날는 국채 발행에 대한 부담도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생각보다 이스라엘 이란 전쟁이 빠르게 긴장 완화 국면으로 전환되고 유가 압박도 줄어들고 있어서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다시 완화될 여지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계절적으로 유가 하락세는 제한되는 시기로 들어가고 있어서 관세정책 영향의 가시화에 더하여 3분기 인플레이션은 수치 확인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는 "2차 추경 규모는 이제 많이 노출된 상황이라 그 자체로 시장 충격은 아니겠지만 수급 부담의 현실적인 존재는 진행형이어서 당분간은 현수준에서 등락하는 시장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중동 사태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휴전 노력이 이어지고 높아진 금리 매력을 감안하면 연내 금리인하 기대의 소멸이 아니라면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 3년이 기준금리 수준인 2.5%에 근접하며 역캐리 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20조원 규모의 2차 추경 부담도 상당 부분 선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금리 상승시 매수 기회로 접근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